여기는 면접 본지 좀 된곳인데 이제야 후기를 남긴다. 무지성 이력서 살포하던 중에, 이곳에서 서류 합격했으니 면접 오라고 연락이 왔다. 아니 근데 사회 초년생인데 왜 희망연봉을 쓰라고 하는건지도 모르겠다. 경력직도 아니고 이정도 중견기업이면 다 내부규정에 따라 줄텐데.. 넘 적게쓰면 진짜 그렇게 줄거 같고 넘 높게 부르면 눈만 높다고 안뽑을거 같고 참.. 이런게 정말 너무 어렵다. 암튼 처음 들어봐서 인터넷에 쳐봤는데 나름 업계에서 이름 있는 기업이더라.. 남자라 몰랐나보다. 여자애들은 다 알던데 아무튼 IT개발 업무라고 쓰여는 있었지만 사내 ERP관리 업무를 위해 채용을 한다고 쓰여있었다. 면접 장소는 우리 집에서 좀 거리가 있었다. 남부터미널 역에서 버스 타고 15분 가면 된다. 도착하고 10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