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네트웍스 게임서비스분야 채용연계형 인턴 서류 합격

한달 전에 넥슨네트웍스에서 게임서비스 분야 채용연계형 인턴을 뽑는다는걸 봤다.

 

 

나는 메이플스토리를 정말 오래 플레이한 유저다.

시작은 초등학생때부터 했고, 본격적으로 한건 성인되고 나서부터 한 4~5년정도 됐다.

쓴 돈도 물론 1000만원 단위로 쓴거 같고,

게임 내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팝업스토어, 콘서트, 오케스트라등등 여러가지 참여를 많이 했다.

 

물론 넥슨네트웍스는 그 우리가 아는 넥슨이 아니라 계열사긴 하지만, 내가 즐겨하는 게임쪽의 고객응대를 하는 쪽이라고 하니 흥미가 생겼다.

 

솔직히 근데 내가 스펙이 정말 없고, 대학도 별볼일 없는곳 나와서 자소서를 쓰면서도 큰 기대는 안했다.

대신 아르바이트를 한곳에서 좀 오래했고(3년) 메이플스토리를 오래하고, 또 진심으로 플레이한것을 강조하며 작성했다.

아르바이트를 통해 고객응대를 한 경험도 많아 그 경험도 녹여서 썼다.

 

18일 마감이었는데, 해가 넘어가고 별다른 연락이 없길래 그럼 그렇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와중..

 

평소와 같이 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런 문자가 왔다.

 

다 포기하고 있던 와중에 약간 기대가 되면서 결과 언제나오지 언제나오지 이러면서 초조해했다.

수업도 귀에 잘 안들어오고 핸드폰에 눈이 계속 갔다.

 

근데 시간이 오후 2시, 3시가 넘어가길래

 

아 합격자한테 먼저 문자 했겠지, 안오는거 보니 불합격인가 보다 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말 운이 좋게도! 기적적으로 서류에 합격했다.

 

메일을 확인하고 들뜬마음으로 룰루랄라 하고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모르는 번호로도 전화가 왔다. 뭔가 느낌적인 느낌으로 관계자 분일거 같아 나가서 전화를 받았다.

 

대략적인 내용으로는 인성검사 가급적 빨리 실시해달라, 면접 참여 가능하시냐, 면접이 월요일이라 촉박한 점 양해 바란다.

정도 였다.

 

좀 떨리긴 하는데 가고 싶은 기업인 만큼 꼭 붙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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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이 요새 뿌리스튜디오 논란, 없데이트 논란으로도 정신없고 여론도 안 좋은데

이와중에 또또 확률조작 사건까지 벌어졌다......

 

환불사태때도 나는 버텼는데.. 확률 조작은 너무하잖아..ㅠ

(제네무기 등업에 천장 없던 시절이라 블큐 500개 들었는데..)

 

또 내일 심포니도 가는데 메이플 이제 진짜 신뢰를 더는 안 잃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