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강하는 날이다. 전에 다니던 곳은 편도로 거의 2시간 잡고 가야해서 7시에 지하철 타도 지각이었는데 여기는 편도로 25분이면 간다. 회사, 학교, 학원이 가까운것이 얼마나 큰 복지인지 몸으로 깨닫는 순간이다. 지하철 길바닥에서 하루에 4시간씩 꼬박꼬박 버리던게 너무 아까웠어.. 오히려 가깝다고 생각해서 그런가 밍기적대다보니 일찍 가려 했는데 딱 맞게 가버렸다. 저번에 왔을때는 아직 한창 공사중이었는데 오늘 와보니 특유의 새냄새도 안나고 완공된 모습이었다. 강의실 옆에 커피머신, 제빙기, 냉장고가 있고, 냉장고에는 각종 음료를 맘껏 꺼내 마실수 있고 다과도 놓여있어 당떨어질때 간단하게 먹기 좋아보였다. 특히 전 학원에는 제빙기가 없어서 아이스커피 마시고 싶으면 매일 편의점에서 얼음 사먹었는데 그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