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코엑스 스마트 테크 코리아 박람회 참여후기

윤맹맹 2023. 12. 24. 13:15
반응형

 

6/28(수) ~ 6/30(금) 까지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스마트테크 코리아에 6/29(목) 다녀왔습니다.
사실 반년전에 다녀온건데 노션에만 글 남겨놨고 블로그는 유기한지 반년이 넘어가서 이제서야 뒤늦게라도 올린다..
 
 

이날 비가 많이 왔다. 안보이지만 바지 밑단 다 젖음

학원에서도 머신러닝, 딥러닝 부분을 배웠었고, 수강중에 특히 딥러닝 파트에 관심이 있어 참석하면 얻는것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어 방문하게 되었다.
또 곧 학원에서 파이널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는데 파이널 주제를 선정하기에도 영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참여하였다.
이 날 비가 많이 왔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와 사람이 많지 않겠지 싶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여러 부스를 참관하고 있었다.
코엑스에서 진행하여서 행사의 규모 또한 상당히 크게 진행되었다.
 
사실 원래 갈 생각 없었는데, 같은 학원 수강생이 전날 다녀왔는데 행사 내용도 괜찮고 기념품도 많이 받는다고 해서 가기로 했다.
 
입장료는 사전등록기간에 등록하면 무료고, 현장 접수 하면 만원이다.
근데 기념품 받는게 워낙 많아서 만원 내도 이득이긴 하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나 또한 여러 부스에 방문하여 툴, 프로그램, 시제품등을 흥미롭게 관람하였다.
 
쿠팡, 배민 등 대기업도 들어와있고 각종 스타트업, 중소기업, 중견기업등이 들어와서 기업들의 기술을 선보이는 곳이다.
 
학원에서는 협업 툴로 슬랙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박람회에서도 협업툴로 참여한 부스가 두곳이 되었다.
“Dooray” 라는 곳과 “플로우”라는 곳이었다.
“Dooray”는 캘린더와 메일등을 합친 듯한 툴이 었고 “플로우”는 슬랙과 유사한 느낌이 들었다.
여러 부스에 참여해 간단한 설명을 듣고, 구글 설문조사를 완료하면 큼지막한 에코백과 기프티콘을 주었다.
 
부스 참여 하다 보면 에코백을 정말 많이 준다.
크기도 엄청 큼직큼직한것들이 많아서 나중에는 안받거나 접어서 하나에 모아서 다녔다.
 
기프티콘은 죠스떡볶이, 편의점1000원권, 신세계10000원권 등 중에서 룰렛으로 나온 것들을 주었다.
나는 운이 나쁘게도 편의점 1000원권을 받았는데, 같이 참여한 수강생들은 죠스떡볶이 기프티콘을 받았다.
이외에도 우산을 주는곳도 있었고, 낮은 확률로 스타벅스 10000원권, 한샘 무드등 조명등을 주는 곳이 있었는데
낮은 확률을 뚫고 한샘 조명에 당첨이 되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한 5만원 하더라 개꿀
이전까지 룰렛을 돌리면 다 제일 낮은 등급의 경품만 당첨이 되어 아쉬운 느낌을 받았지만, 이날 조명이 당첨되어 운이 좋다 생각했다.
참여 부스의 기술들 중에 인상적인 내용은 두가지가 있었다.
 
첫째로는 이스트소프트에서 가상인간을 만들어, 원하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 텍스트를 가상인간이 읽어주는 영상을 ai로 제작하는 기술이었다.
단순 음성만을 생성하는 것이 아닌 입모양까지 맞춘 영상을 생성하는 기술이었다. 또 나는 부스에서 시연을 해볼때 영어와 한국어만 되는줄 알고 다른 언어도 구현이 가능하냐 여쭤보니 구글에 등록이 되어있는 모든 언어로 제작이 가능하다 하였다.
이제 아나운서도 ai가 대체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기술이었다.
 
둘째로는 cj 대한통운에서 만든 “UNBAN”(운반) 이라는 어플 및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회사에서 물건 운송을 위해 화물기사에게 운송 의뢰를 할때 의뢰 물건, 거리, 기상 및 기후에 따라 자동으로 가격이 책정되고, 실시간으로 운송 정보가 추적될 뿐 아니라 시간 딜레이등에 따라 가격이 변동되는 등의 실시간 추적 시스템이 인상적이었다.
같이 참여한 수강생이 혹여나 물건 운반중에 사고가 나게되면 대체 투입되는 차량이 저절로 실시간 추적이 되는것인지 아니면 중간에 정지가 되는것인지 물어보았을 때 대체 투입되는 차량이 추적되는것으로 변경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3일 간 각 명사들이 와서 강의도 진행해준다

비전 부분 부스에서 지나가면서 박람회 중간부분에는 시간별로 강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는 곳도 있었다.
강연하는 곳을 지나가면 로봇 전시를 주로 진행하고 있었다.

로봇 반려견인데 생각보다 잘 돌아다닌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 반려동물도 있었다.
여러 기업들에서 머신러닝, 딥러닝을 활용한 ai 기술을 많이 선보였는데
아쉬운 점으로는 챗봇 혹은 자동 대화 프로그램은 거의 대부분 openai 사의 chatGPT를 기반하여 생성한 것이다.
chatGPT가 선두주자인것은 분명하나, 너무 의존적인 부분도 있지않나 하는 느낌도 받았다.
또 기술이 너무 단순해 고등/대학생이 만들 만한 수준의 기술이라 이 기술이 박람회에 참석할만한 기술인지? 싶은 기술도 있었다.
하지만 확실히 쿠팡, skt, 두산 등의 대기업 외에도 중소/중견기업들의 기술과 아이디어 또한 훌륭한 곳도 많았다.
여러 부스에 참여해 받은 기념품들로는 다음과 같다

조명은 나중에 택배로 보내준다고 했다.

약 4시간 정도 관람을 하였는데, 넓은 전시장을 돌아다니느라 피곤했던 부분도 있었지만 뛰어난 기업의 기술 스택과 아이디어 등을 볼 수 있어 보람차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시간이 가능하다면 꼭 참여해야지.

반응형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점핏 개취콘 후기  (0) 2023.05.04